아산시 자원봉사센터에는 매주 화요일이면 빵 굽는 냄새가 가득합니다.
전문 제과제빵 기술을 익힌 봉사단원 등이 참여한 빵구미 봉사단이 매주 수백개의 빵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등 간식거리가 필요한 곳에 갓 구운 빵을 제공하고 있는데요.
올해로 11년째 쉼 없이 활동 중인 빵구미 봉사단은 나눔 장소도 노숙인 센터, 요양원 등으로 확대해왔습니다.
긴 세월 꾸준히 참석한 인원은 10여 명.
생업을 유지하며 평일에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따뜻한 빵을 전달했을 때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기쁨이 그 어떤 보상보다 달콤하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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